넷마블이 4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최준필 기자
넷마블의 올해 3분기 매출은 6198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매출 5260억 원에 비해 17.8% 상승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 6237억 원으로 지난해 1~3분기 1조 5342억 원에 비해 5.8%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6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673억 원에 비해 27.8% 상승했다. 그렇지만 상반기 부진한 영업이익으로 인해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31억 원으로 지난해 1~3분기 2037억 원보다 24.8% 하락했다.
앞서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넷마블의 매출을 5174억 원, 영업이익을 477억 원으로,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5578억 원, 영업이익 627억 원을 예상했다. 증권가 예상과 다소 차이가 있는 실적이다. 넷마블 측은 “3분기 잠정실적과 시장추청치와의 지나친 괴리가 있다고 판단돼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이번에만 미리 잠정 실적 공시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