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 네 번째 공연인 <로맨틱 그리고 겨울> 포스터.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재)수원문화재단은 ‘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 네 번째 순서로 팝피아니스트 윤한과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의 협연 무대를 11월 23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로맨틱 그리고 겨울>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예능프로그램인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여성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온 피아니스트 윤한과 JTBC 팬텀싱어 시즌1 파이널리스트인 흉스프레소의 멤버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한은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버클리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2010년 1집 ‘Untouched’로 데뷔했으며,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 기록하며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중 ‘그대를 그리다’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로도 2집 ‘For This Moment’, EP ‘Man On Piano’, 싱글 ‘Beautiful’, 3집 ‘LOVELESS’, 싱글 ‘It was you’, ASMR 콘셉트의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을 발매했으며, 2019년 6월에는 정규 4집 앨범 발매했다.
2017년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및 아트 퓨전 디자인 대학원에 전임교수 임용, 2018년은 영화 <러브레터> 필름 콘서트, 2019년 <보헤미안 랩소디 – 퀸을 위하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방위적인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은 한양대학교 성악과와 이태리 파비아 콘서바토리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아카데미아,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에서 디플로마 수료했다.
CBS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한미콩쿠르, 이태리가곡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예술의전당 오페라 페스티벌 <리골레토>, <투란도트>, <돈 조반니> 등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도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JTBC <팬텀싱어> 파이널리스트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꾸준한 공연 활동 중인 그는 2018년 와 앨범발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들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 만들 이번 공연의 무대는 팝과 재즈, 오페라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피아니스트 윤한의 정규 5집 타이틀곡인 ‘로마의 휴일’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로마에서 보내는 평화롭고 성스러운 휴일을 표현한 곡으로, 묵직하고 호소력 짙은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의 보컬과 이탈리아어 가사로 더욱 이국적인 감성과 뉘앙스가 잘 표현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공연은 윤한의 정규5집 곡들 외에도 노팅힐, 오버더레인보우와 같이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재즈,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팝 음악들로 구성돼 겨울의 초입, 피아니스트 윤한과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이 선사하는 감미롭고 따뜻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겨울의 입구에서 사랑의 감성으로 따뜻함을 선사할 윤한과 권서경의 ‘2019 아트리움 클래식 초이스 Ⅳ - 로맨틱 그리고 겨울’ 공연은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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