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이천시청 전경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은 재정분권 기조에 따라 재정책임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재정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을 14개 지표 항목으로 분석한 것이다.
또한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단체에는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단체는 재정진단·건전화계획 수립·이행을 통해 미흡한 측면을 보완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행정단위별 평가에서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별 평가로 개편해 분석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대폭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천시는 전국적으로 재정 흑자규모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건전한 재정 수지관리를 통해 동일 유형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은 통합재정수지(수입과 지출을 비교해 흑자 또는 적자 측정) 비율을 유지하고 세입․세출 예산 간 적정 배분 및 편성을 통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재정분석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지방재정365(lofin.moi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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