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나의 나라’ 캡쳐
12일 방송된 JTBC ‘나의 나라’ 4회에서 양세종은 요동전장에서 우도환과 마주했다.
그런데 우도환은 자신을 못마땅해하던 같은 편의 칼에 찔리고 말았다.
이를 본 양세종은 그를 죽이고 우도환을 살리기 위해 인교진(박문복)에게 무릎을 꿇었다.
천신만고 끝에 양세종은 우도환을 약방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할 수 있었다.
겨우 깨어난 우도환은 “잃을게 없는 줄 알았는데 있더라”고 말을 꺼냈다.
우도환은 “악착같이 잡으려고 했는데 더는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놓으려고 이제. 왜 안 묻는거냐. 네가 끌려간 이유, 내가 거기에 간 이유. 다 나다. 널 여기로 보낸 것도 나다. 선발대 지워야 했어. 그래서 갔어. 널 죽이러”라고 말했다.
양세종은 “그만해”라며 말을 듣지 않으려 했다.
우도환은 “들어, 내말 아직 안 끝났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죽이러 왔다면 왜 구한거냐”라고 물었다.
우도환은 “진 빚 갚은거야. 그 뿐이야”라고 말했고 양세종은 “우리 시켜서 싸운 죄밖에 없어. 그런데 왜. 연이는? 우리 연이는 살아있기는 한거냐”고 물었다.
그때 약방으로 불화살이 날아들고 양세종은 다시 누이에 대해 물었다.
우도환은 “죽었다. 다신 세상으로 나오지마. 그게 살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