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월 14일)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최준필 기자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돼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mm, 경상동해안 5~10mm, 강원북부산지는 1cm 내외의 눈이 올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겠다.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지겠다.
대기질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