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가 14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박정훈 기자
SM 측은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연예계 데뷔 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에프엑스에서 탈퇴 후 배우와 예능프로그램 MC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