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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김장수 기자=경기도가 기술력이 부족한 전국 대학(원)생 (예비)창업자에게 특허기술을 공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대학(원)생 기술창업 비즈니스모델 발굴 프로그램 ‘2019 테크톤플러스’을 추진,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테크톤플러스’는 대학(원)생들에게 융기원, 대학, 유관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공개, 이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벌인 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만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대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융기원, 서울대 창업지원단, 경희대, 경희대 LINC+사업단, 단국대, 아주대 창업지원단,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기관으로, 차의과학대, CJ제일제당, 네이버 D2SF,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후원기관으로 대거 참여하게 됐다.
앞서 도는 이번 테크노플러스를 위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출원·등록이 완료된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기술을 공모했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서울대, 경희대, 차의과학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보유한 11개의 기술을 선정, 참가 대학(원)생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대학(원)생 중 예비창업 및 창업3년 이내 창업자로, 최대 5인 이내로 팀을 이뤄 참여가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5개 팀을 선정하며, 본선 참가 팀은 10월 25일(금) 발표된다.
참가 팀들은 11개 공개 특허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모델을 기획해 오는 11월 8~9일 2일간 열릴 경진대회를 통해 사업성을 겨루게 된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6개 팀에게는 주최기관 및 주관기관 상이 수여되며, 올해 12월까지 전문가 멘토링, 융기원 2020년도 사업 연계 등 기술창업을 위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술력과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형태의 창업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팀은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지역확산팀(031-888-9058, 9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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