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이나믹 듀오가 컴백과 모든 스케줄을 연기했다.
16일 다이나믹 듀오 소속사 아메바 컬처는 “다이나믹 듀오가 당분간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이와 관련해 각 스케줄을 주관하는 주최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만하게 정리 중에 있는 상황이다. 주최측의 사정상 불참이 어려운 스케줄의 경우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논의 중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한 “10월 25일 3년여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한 아메바컬처 임직원 모두 올해 초부터 많은 기획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발매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선 콘텐츠들이 노출될 수 있도록 일부 방송은 이미 사전 녹화를 완료했다. 동시에 여러 방송 콘텐츠 출연을 예정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전해온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에 발매 및 발매에 따른 모든 콘텐츠의 오픈도 모두 다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다만 저희 뿐 아니라 많은 방송 및 콘텐츠 제작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던 만큼 일부 사전에 진행됐던 콘텐츠들을 예정된 일정에 맞춰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 멤버인 최자는 설리의 전 연인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설리의 사망에 대해 “무척 보고싶다”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