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도의원이 지난 10일 양평군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 출신 전승희 도의원(비례, 더민주)은 지난 10일 양평군 소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의원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양평 센터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하였으나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통번역사의 부재로 인해 업무처리의 어려움과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부분을 주의 깊게 논의했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취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다문화가족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하는 것 자체가 차별될 수도 있어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프로그램을 앞으로 기획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양평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오흥모 양평군 평생교육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양평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보고 받고,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묵향으로 꾸는 꿈’ 사업이 지역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에 대하여 논의했다.
전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이 밝은 세상으로 나오도록 하는 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선에서 힘들겠지만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어교사 출신인 전승희 도의원은 지난 해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의원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당 부대표와 자치분권혁신 추진단위원.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9월 20일 안양비산체육공원 내 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 대회’에서 도정과 경기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온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전승희 도의원(더민주, 양평)이 지난 20일 ‘2019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 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로부터 도정과 경기도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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