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덴마크 코펜하겐 외곽에 위치한 ‘가든 시티’는 독특한 원형 배치로 유명한 곳이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둥근 모양이 마치 미래 도시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론드비 하비’ 또는 ‘브론드비 가든 시티’라고 불리는 이 공동체 마을은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한 전원생활을 누리길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무엇보다 집집마다 넓은 정원이 있기 때문에 텃밭을 가꾸는 취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다.
‘가든 시티’라는 이 아이디어는 1964년 브론드비 자치구가 시민농장 공간 활용에 합의하면서 승인됐다. 자치구 관계자는 이 공동체 뒤에 숨은 아이디어는 ‘정원을 임대하는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교류를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