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람을 닮은 눈매와 미소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견공이 있다. 미국 시애틀에 거주하는 ‘노리’의 아몬드 모양 눈과 분홍색 입술을 보면 과연 사람이 강아지 탈을 쓰고 있는 게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다.
주인인 케빈 헐리스와 티파니 응고는 ‘노리’의 인기에 대해 “사실 ‘노리’는 수년 전부터 이미 인기가 많긴 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는 더욱더 유명해졌다. 따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사진을 자주 올린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노리’의 눈과 미소가 너무 사람 같다며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테면 혹시 얼굴 스와핑 앱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헐리스와 응고는 “절대 그렇지 않다. SNS에 올리는 모든 사진들은 ‘노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