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롯데주류는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과 수원지 등에 숲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처음처럼 숲 가꾸기’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 수질 정화 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생명의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는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약 6,000여 평에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고, 인천 수도권매립지의 1,000여평에 ‘처음처럼 2호 숲’, 삼척시에 위치한 1호 숲 인근에 추가로 6,000여평에 ‘처음처럼 3호 숲’을 완공했다.
특히, 롯데주류가 조성한 처음처럼 숲은 연간 약 2억2천5백만L의 빗물을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약 84만8천kg(승용차 1대가 220만3천km를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514만kg의 산소를 생산, 208만9천kg의 미세먼지를 저감(공기청정기 4억1천3백만시간 가동시킬 경우 정화량)하는 생태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롯데주류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토지 습도 관리, 숲 주변 대기 상태 측정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불 피해 이전보다 더욱 울창한 숲을 가꿔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에 진행된 ‘2019 서울 숲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처럼 숲’ 조성의 일환으로 행사 참가자에게 공기정화식물인 스투키, 커피나무 약 1,500여 그루를 전달하는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연은 함께 가꿔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롯데주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 ‘샤롯데 봉사단’ 등을 통해서도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작년 5월부터 신입사원 및 멘토 30여명이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양재천에서 (사)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양재천 정화활동으로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수질 정화용 미생물균과 황토를 섞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을 직접 만들고 양재천에 던지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올 3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국의 롯데주류 5개 공장 인근 하천, 9월에는 서울 양재천, 부산 수영강 등 전국 12개 하천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 강남, 홍대, 잠실새내 등 전국 40여개 주요 상권에서 담배꽁초, 광고지 등 쓰레기를 치우는 ‘상권 클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상권 내 유대강화와 지역 사회의 환경 정화에 앞장 서고 있다.
정기적인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위해 본사 및 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 구성했다. 작년 설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청운보육원을 방문해 떡국과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지원하고 보육원 안팎의 시설을 점검했다. 경산공장 샤롯데 봉사단은 경산공장 진입로에서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정문까지 환경미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으며, 2017년부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마천중앙시장 인근에서 ‘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이름으로 노후화된 골목길에 벽화를 그려 미관을 개선해 밝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처음처럼’, ‘클라우드’, ‘피츠’ 등 롯데주류의 제품에 대한 고객의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소비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회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김민호기자 mh05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