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8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쌍용자동차의 3분기 매출은 8364억 원, 영업손실은 1052억 원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7047억 원, 영업손실은 1821억 원이다.
2019년 3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018년 1~3분기 매출(2조 6521억 원) 대비 1.98% 증가했다. 그렇지만 누적 영업손실은 2018년 1~3분기 영업손실(607억 원)보다 늘어나 적자폭이 확대됐다.
쌍용자동차의 2018년 매출은 3조 7048억 원, 영업손실은 642억 원이다. 쌍용자동차는 11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신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산업수요 위축과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감소 여파로 손실이 확대됐다”며 “고강도 쇄신책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