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홈페이지
[일요신문] 설리가 출연했던 <악플의 밤>이 결국 폐지됐다.
21일 JTBC2<악플의 밤> 제작진 측은 “지난 11일 방영된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악플의 밤> 측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 방향에 대해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설리가 악플에 시달렸던 상황이 조명됐다. 여기에 설리가 출연하던 <악플의 밤> 또한 도마에 올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