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2일 (사)청도군새마을회와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경북새마을회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재활용품 경진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및 청도군 재활용품 경진대회 21주년이 되는 해다.
매년 청도군이 주관하고 청도새마을회가 추최로 추진하던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전 군민이 동참해 즐길 수 있는 환경 축제로 격상한 것이다.
군에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0년동안 추진된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통해 수집된 재활용품은 1만2346t, 판매액은 20억원에 달한다.
이날 체결한 협약을 통해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은 내년도 행사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제품 및 작품의 전시와 지구생명살림 홍보,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운영 등에 협조할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세 기관·단체가 합심해 ‘2020년도 재활용품 경진대회’ 행사 추진에 노력하면 내년도 행사는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건강마을 ‘1530싱그린건강걷기’ 열어
청도군은 지난 22일 청도읍 새마을공원에서 각남·각북‧운문면건강마을 걷기동아리와 각 읍면 걷기동아리 회원 등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마을 ‘1530 싱그린 건강걷기’ 행사를 열었다.
군은 각남·각북‧운문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각 읍면에도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걷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걷기운동은 시간과 장소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으며 누구나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게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승율 군수는 “건강걷기 행사를 계기로 군민이 더 건강하고 화합하며 지속적인 걷기운동실천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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