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건강셔츠다. 스페인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이름하여 ‘궁극의 스마트셔츠’다. 개발사는 “이 옷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비결은 바이오세라믹 기능을 하는 특수 원단에 있다. 옷에서 재생된 원적외선이 피부 속으로 침투, 혈액순환과 림프계 순환을 돕는 동시에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준다. 그밖에도 주름과 얼룩, 냄새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선주문 가격은 150유로(약 19만 6000원). ★관련사이트: bit.ly/363xnt8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신 ‘나만의 빨대’를 들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다만 문제는 빨대 입구가 좁아 매번 씻기가 번거롭다는 점. 여기서 착안한 제품이 나왔다. 지퍼처럼 개폐가 가능한 구조라 손가락을 넣고 밀면 빨대가 넓게 퍼진다. 덕분에 안쪽까지 꼼꼼하게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부드러운 실리콘소재라 뜨거운 음료, 차가운 음료 불문하고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640엔(약 6900원). ★관련사이트: edisonmama.com/item/6812
집에서도 쉽게 천연소금을 수확할 수 있는 키트다. 말하자면 ‘휴대용 염전’인 셈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병에 담긴 소금물을 용기에 얇게 부은 다음 햇빛에 노출시킨다. 바쁘다면 오븐에 가열해도 괜찮다. 소금 결정이 나타나면 T자 모양의 금속 도구를 밀어 소금을 수확할 수 있다. 이는 지중해 지역의 전통적인 소금 채취법을 활용한 것이라고. 케이스는 크로아티아 목공예 장인이 호두나무 사용해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격은 88유로(약 11만 5000원). ★관련사이트: boir.store/SHOP-Natural
물범을 쏙 빼닮은 쿠션이 등장했다. 통통한 몸매에 짧은 앞발, 귀여운 표정이 영락없이 물범과 닮았다. 언뜻 보면 진짜 물범으로 착각할 만큼 섬세하다. 실제로 수족관에서 물범을 키우는 사육사가 감수를 맡아 리얼함을 한층 더했다. 매력 포인트는 찹쌀떡처럼 쫀득한 촉감. 자꾸 껴안고 싶어지는 쿠션이다. “방에 두면 마치 물범과 사는 기분일 것 같다”는 반응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치유되는 느낌”이라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많다. 가격은 6200엔(약 6만 7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gcd177877/
세르비아 섬유예술가가 손뜨개 양말을 선보였다. 추운 날 따뜻하게 발을 감싸줄 아이템인데, 맥주잔 모양으로 만든 것이 재미있다. 하얗고 풍성한 거품과 황금빛 맥주, 유리잔의 손잡이까지 뜨개질로 완벽히 재현했다. 양말을 신는 순간, 발이 맛있는 맥주잔으로 변신한다. 워낙 디자인이 참신해 크리스마스, 생일 등 선물용으로 인기라고 한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찾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 남녀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달러(약 5만 70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680664414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