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계열사 하림산업이 하림식품을 흡수합병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림타워. 사진=고성준 기자
NS쇼핑은 24일 자회사 하림산업이 NS쇼핑의 다른 자회사 하림식품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NS쇼핑은 “합병법인인 하림산업과 피합병법인인 하림식품은 모두 비상장법인이고, NS쇼핑이 각각 발행주식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 종속회사로서 합병비율에 따른 이해관계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합병비율은 1 대 1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NS쇼핑은 “하림산업과 하림식품 양사의 지분은 NS쇼핑이 100%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존속법인 또한 NS쇼핑이 100% 보유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2년 설립된 하림산업은 유통업을 주업으로 시작했지만 2016년 서울 양재동 소재의 토지를 구입하면서 부동산업을 주업으로 변경했다. 하림식품은 2013년 설립돼 육류가공업 및 축산물관련 연구개발 등을 주영업으로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