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항공은 오는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항공 본사. 사진=이종현 기자
2016년 대한항공이 포항~김포 노선을 취항할 당시 포항시는 탑승률이 70% 이하면 운항 손실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포항시는 연간 10억 원 이상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적자를 메꾸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김포 노선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포항공항에는 포항~제주 노선만 남게 됐다. 포항~제주 노선은 하루 1회 대한항공이 왕복 운항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