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는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페이스북
이재성의 킬은 26일 새벽 01:30분(한국 시각) VFL보훔과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2연패를 끊은 이재성은 선배 이청용의 소속팀 보훔을 상대로 다시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지난 경기 벤치를 지켰던 서영재도 출격을 기다린다.
이청용이 갑작스러운 근육통으로 킬 원정길에서 제외되며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그러나 보훔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분데스리가2에서 승점 9점으로 16위에 위치하며 최하위권에 처져 있다. 킬과의 승점은 고작 2점 차이다. 이번 경기를 잡으면 강등권을 탈출할 수 있다.
킬 역시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최하위권으로 쳐진다. 그러나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이상으로 치고 갈 수 있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보훔전에서도 승리의 파랑새가 될 수 있을까.
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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