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참여 중인 이승우. 사진=신트 트라위던 페이스북
28일 새벽 1시(한국 시각) 신트 트라위던 VV와 헨트의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20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승우는 7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초반 이승우의 결장은 비자 문제였다. 그러나 비자 문제가 해결됐고, 입단한 지 2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신트 트라위던은 10경기에서 승점 11점을 거두며 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승우에게 기회는 돌아가지 않고 있다. 10경기에서 9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감독은 이승우를 외면하고 있다.
감독과의 불화설, 훈련 태도 불량 등 다양한 논란이 제기됐지만, 이승우는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며 자신을 증명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12라운드에도 명단에서 제외되며, 데뷔전을 13라운드 메첼렌전으로 미루게 됐다.
한편, 이승우와 함께 뛰는 베트남 스타 응우옌 콩 푸엉 역시 12라운드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