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다창 새마을금고는 올해 15번째를 맞은 대표 지역 축제 ‘토마토 축제’ 현장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10만 명이 넘게 참여하여 토마토를 으깨고 던지면서 즐기는 현장에서 귀중품과 개인물건은 매우 거추장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물품 보관 부스를 운영하고 휴대폰을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 결과는 대성공 이었다.
다창 새마을금고 김홍규 전무는 “새마을금고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지역축제에 함께하고 싶어 무료서비스를 기획했는데 호응을 크게 해주셔서 더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호기자 jh5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