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꽃파당’ 캡쳐
28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13회에서 김민재(마훈)은 서지훈(이수)에게 이 혼사를 무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고원희(강지화)가 공승연의 약점을 걸고 넘어져 결국 초간택에 두 사람 모두 자리하게 됐다.
잔뜩 긴장한 궐에서 공승연은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게 됐다.
박지훈(고영수)이 내시로 찾아온 것.
앞서 김민재는 공승연에게 “궐에 도착하면 내 선물 하나가 도착해 있을 것이다”고 말한 바가 있다.
알고 보니 김민재는 박지훈에게 내시 역할을 제안한 것.
박지훈은 “내가 무슨 내관을 한단 말이요? 나 고영수요. 사내로 태어나 저런 걸 입는 건 수치요”라고 거부했다.
이에 김민재는 “그렇구나. 전하께서 친히 부탁하신 일인데 어쩔 수 없지. 태수나 시킬 수밖에”라고 말했다.
결국 박지훈은 “누가 안 입는댔소? 촌스럽다고 했지”라며 궐에 나타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