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30일 오후 3시30분 남구 용문초등학교 강당에서 남구지역 초·중·특수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는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남구지역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학부모들의 좋은 의견은 부산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0일 오후 1시40분 북구 만덕고등학교에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꿈을 담아내는 기업(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꿈담기’는 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직무 중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 교육교재와 전문 직업인 멘토, 교육공간 등을 제공하고, 부산시교육청은 금융분야 직무 중심의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생 모집과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앞으로 부산시교육청은 14개 우수 진로체험 기업을 발굴해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직업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중학교 학급 배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0학년도 중학교 170개교에 대해 일반 2,840학급, 특수 123학급 등 총 2,963학급을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학교 학급배정은 일반학급 28명, 다행복학교 25명, 특수학급 6명 등 학생배치지표를 고려한 것이다.
부산지역 중학교 수는 2019학년도 172개교(공립 135개교, 사립 37개교)에서 명지2중(사립 경일중 교명 승계) 신설 및 운송중·경일중·금성중 폐지로 2개 학교가 감소된 170개교(공립 135개교, 사립 35개교)다.
학생수는 7만 2,969명에서 7만 3,872명으로 903명이 증가했다. 학급 수는 2,958(특수 122)학급에서 2,963(특수 123)학급으로 일반 4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5학급이 증가했다.
2020학년도의 중학교 신입생은 전년도 2만 3,941명에서 2만 6,431명으로 2,490명(10.4%)이 증가하고, 2021·2022학년도에 소폭 감소하다가 2023학년도부터 다시 증가해 향후 5년간 전체 중학생 수는 증가할 것으로 부산시교육청은 예측했다.
천정숙 지원과장은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학급 배정 시 학생 수 증감 추이와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 계획 등 다양한 교육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적정 학급을 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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