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킬러 래쉬포드. 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31일 새벽 5시 5분(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 FC와 맨유의 카라바오컵 16강이 펼쳐졌다. 래쉬포드는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래쉬포드는 이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2개의 슈팅을 때려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특히, 두 번째 득점인 무회전 프리킥은 환상적이었다. 45번의 터치를 시도했다. 24번의 패스 중 18번을 정확하게 연결했다. 4번의 드리블 중 2번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래쉬포드는 첼시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10번의 첼시전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단일팀 상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리버풀 FC를 상대로 7경기 3골, 아스널 FC를 상대로 5경기 2골,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6경기 2골,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3경기 1골 등 강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강팀 킬러’ 래쉬포드는 과연 이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