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피케는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파리 이적을 결심했을 때 “네이마르에게 황금 감옥에 가는 거라 말했다. 그도 감옥의 문이 열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적 비화를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2017-2018 시즌을 앞두고 세계 최고의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000억)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파리로 이적했다. 첫 시즌 30경기 2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적응했다. 그러나 거친 몸싸움으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그래서 이적시장 때마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공공연히 라리가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했고, 그때마다 파리는 네이마르의 이적은 절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올여름에도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사 이적설이 진하게 피어올랐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도 파리에 남게 됐다.
이에 피케는 “네이마르가 바르사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아마 레알로 갈 것 같다”라며 네이마르의 라리가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한편,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오는 11월 아르헨티나와 한국과의 A매치에 불참한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