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계절’ 캡쳐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마지막회에서 이상숙(임미란)은 최성재를 마중 나갔다.
이상숙은 “광일아 고생 많았다. 장 회장님께서 운명하셨어. 장례 중이라 못 오신다고 네 어머니한테 연락이 왔다. 나보고 대신 가줄 수 있냐며. 오늘이 삼우제래. 엄마 집으로 가자, 덕실이도 어제 돌아왔어”라고 다독였다.
정한용(장월천)은 끝까지 버티다 오창석(오태양)의 얼굴을 보고 눈을 감았다.
그 곁에는 김유진(남이안)도 있었다.
이상숙은 “같이 오고 싶다고 해서”라며 소개했다.
김유진은 “드디어 나왔네요”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최성재는 “뭐하러 왔어요”라고 물었고 김유진은 “기다린다고 했잖아요”라면서도 미소 지었다.
가게에 돌아가자 그곳에는 전날 퇴원한 하시은(채덕실)도 기다리고 있었다.
하시은은 최성재 곁에서 웃는 김유진에 “너무 사랑하면 사람 잡는다”면서도 “우리 오빠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