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창인원 ‘2019 창인 장터 한마당’이 1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인원 잔디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진은 (사)한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가 창인원에 한우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 창인원(이사장 이경학, 상임이사 이용근) 장애인 가족들의 시장체험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행사를 실천하는 ‘2019 창인 장터 한마당’이 11월 1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평 창인원 잔디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바자회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의장, 군의원,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후원자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재능기부 음악과 함께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창인원 이경학 이사장은 “거주 장애인들의 전인적인 재활을 돕고 보다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위한 시장체험행사와 나눔의 행사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서 “수익금은 전액 창인원 장애인복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 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바자회 개최를 축하하고 장애인 가족들의 보다 나은 삶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바자회 공연은 창인하모니 합창단의 주옥같은 선율과 함께 창인원 모듬북, 단월면주민자치센터 퓨전 난타와 재즈&토탈댄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 민요 공연, 정태권도 아카데미, 일레연주단 록밴드 등 외부초청 공연팀, 가수 임진아, 나현, 박인영 등 초청 연예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하루 종일 펼쳐졌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바자회 개최를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바자회 행사에서는 천연비용비누, 천연샴푸, 쇠비름발효액, 솔잎발효액 등 각종 발효액과 의류를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 인테리어용품,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날 창인 장터 한마당 티켓 수입금 수익금 전액은 창인원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창인원은 특수교육학 및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특수교육현장 및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경학·이용근 부부와 그 가족들이 전 재산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28년 전인 1991년 4월 25일 법인설립 인가를 받았다.
창인요양원, 창인재활원, 창인홈, 창인단기거주시설인 장애인거주시설과 창인직업재활시설, 창인주간보호시설과 경기 동부 유일의 정신지체 특수교육기관인 장애인들의 희망인 ‘창인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바자회 개최 축하 인사말을 하는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창인원 이경학 이사장.
(사)한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장이 창인원 이경학 이사장에 한우를 전달하고 있다.
후원물품 전달식 장면.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신필호) 민요 공연.
단월면주민자치센터 퓨전 난타
창인원 모듬북 공연
단월면주민자치센터 재즈&토탈댄스 공연
창인하모니 공연
정태권도 아카데미 태권도 시연
알레연주단 록 밴드팀 공연
창인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바자회장 전경.
이경학 이사장과 이용근 상임이사가 정동균 군수에게 바자회 물품을 안내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민요 재능기부 공연을 한 신필호 지부장을 격려하고 있다.
바자회에 참석한 정동균 군수와 이정우 의장, 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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