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2일 저녁 9시 30분(한국 시각) 맨유는 본머스 원정을 떠나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양 팀의 승점은 13점으로 같지만, 맨유가 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7위에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확실히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더군다나 5위 아스날 FC가 도깨비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만나기 때문에, 다른 팀 경기 상황에 따라 5위로도 도약할 수 있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선전하던 리버풀 원정 무승부, 카라바오컵 첼시 원정 승리 등 강팀을 상대로 성과를 내며 팀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다.
카라바오컵 원정 이후 이틀을 쉰 후 본머스 원정을 떠나며 체력 부담은 커졌지만, 이 경기를 잡으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리그 12라운드는 연달아 홈경기다. 15, 16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 FC, 맨체스터 시티 FC를 연달아 만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팀을 만나는 14라운드까지 최대한 많은 승점을 벌어야 한다.
한편, AFC 본머스와 맨유의 경기는 2일 저녁 9시 30분, 본머스의 홈구장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