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뉴캐슬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올 시즌이 개막하고 뉴캐슬은 11경기를 소화했지만, 기성용은 3경기 출전에 그쳤다.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연속으로 명단 제외되는 수모도 겪었다.
지난 시즌도 19경기에만 출전했으나 중간에 아시안컵, 부상 등이 겹쳤었다. 2012-2013시즌 프리미어 리그 진출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잉글랜드에 있는 동안 출전 못 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부상 등이 주된 이유였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눈밖에 완전히 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은 특별한 재계약 소식도 언급되지 않고 있다. 한동안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3일 오전 0시(한국 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4경기 만에 출전을 노린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