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무리한 야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트토리코와의 평가전 2차전을 5-0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 4-0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프리미어12에 임하게 됐다.
한국은 전날에 이어 이날 또한 완봉승을 챙겼다. 선발 박종훈이 3이닝을 책임진 가운데 문경찬, 이승호, 하재훈, 함덕주, 이용찬, 조상우가 1이닝씩을 책임졌다.
타석에서도 상하위 타선과 선발, 대타에 관계없이 골고루 득점에 기여했다. 그 중에서도 9번타자로 나선 민병헌이 3타수 2안타 2타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2번 김하성은 3회 적시타로 2타점을 뽑아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대타로 나선 박세혁과 박건우는 8회 승부를 결정짓는 점수를 합작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속에 평가전 2연전을 모두 승리한 대표팀은 이제 실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호주, 캐나다, 쿠바와 차례로 상대할 프리미어12는 오는 6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