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전 패배. 사진=바르셀로나 페이스북
바르사는 3일 오전 12시(한국 시각) 레반테 원정을 떠나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를 치렀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등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바르사는 35분, 넬슨 세메두가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메시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0-1로 앞서갔다. 그러나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이 시작되면서 바르사의 악몽이 시작됐다. 60분 호세 캄파냐가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 보르하 마요랄이 역전 골을 넣었다. 67분, 네마냐 라도야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 1-3 바르사의 패배로 끝났다.
올 시즌 바르사는 원정에서 고전 중이다. 8번의 원정에서 3승 2무 3패를 당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6번의 원정에서 2승 1무 3패에 그쳤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원정에서 이렇게 고전한다면, 리그 3연패를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바르사는 10일 일요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셀타 비고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