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금태섭 의원, 정청래 전 의원 등 15인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금태섭 의원‧정청래 전 의원. 사진=일요신문DB
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제21대 총선기획단 명단 15명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했다.
기획단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포함됐다.
이 외에 강훈식‧금태섭‧제윤경‧정은혜 의원 등 초선 의원 4명과 함께 정청래 전 의원도 기획단에 합류한다.
외부 인사로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진보 성향의 유튜버인 황희두 씨도 활동한다.
윤 사무총장은 “기획단 여성 비율은 33%로 15명 중 5명이고 청년은 27%로 4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여성과 청년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