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청일전자 미쓰리’ 캡쳐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3화에서 정희태(황지상)는 엄현경(구지나)까지 끌어들여 청일전자를 굴복시키려 했다.
엄현경은 눈치껏 “제가 회사 자료를 잘 아니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자료를 확실하게 잡아오라는거죠?”라고 말했다.
정희태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회의실을 나갔고 차서원이 그의 뒤를 따랐다.
차서원은 “꼭 이렇게까지 해야합니까? 실제 소송까지 가는건 아니죠? 내용증명으로 압박하고 그러면 끝이죠”라고 물었다.
정희태는 “못 하겠어? 그럼 그만 둬. 매출 증대, 목표 달성, 성과 달성. 위에서 시키면 싫든좋든 뭐든 해야하고. 회사조직이 그런거 아냐? 나라고 하고 싶어서 하겠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회사가 싫으면 사표 쓰는거고. 안 그래?”라고 소리쳤다.
회의실로 돌아온 차서원은 “일은 어떻게 진행할까요”라는 엄현경의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