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광주] 정종인기자= “국민들에게 정치가 반갑지 않고 정치인이 반갑지 않은 불신의 시대에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 반가운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호남인재 영입 1호 광산구(갑) 이용빈 위원장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광산구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용빈아! 반갑다’ 출판기념회를 개최를 앞두고 본지와 인터뷰에서 우리 나라의 정치가 반가운 정치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4월 총선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열리는 이용빈 위원장 출판기념회는 정치권의 거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용빈 위원장 사무실이 밝힌 참석 대상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송갑석 국회의원, 이형석 최고위원, 이철우 5·18기념재단이사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삼호 광산구청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정책 비서관,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과 강박원,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박석원 전 광산구의회 의장, 정선수 전 광산구부구청장, 장성수 전 광주시건설종합본부장, 김형수 광주평화포럼대표 등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와 지지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되는 이용빈 위원장의 저서 ‘용빈아! 반갑다’(도서출판, 시와사람)는 이 위원장이 광산구민들과 함께 걸어온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있으며 저자 서문, 7인의 추천사, 제1부 ‘용빈아! 반갑다’, 제2부 ‘용빈아! 부탁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강용주 이사(재단법인 진실의 힘)를 시작으로 김삼호 광산구청장, 김승필 영화 ’택시운전사‘ 김사복 선생 아들, 박광온 최고위원(경기 수원정), 박원순 서울시장, 박주민 최고위원(서울 은평갑),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갑)이 추천사를 통해 이 위원장의 정치여정을 격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1부 ’용빈아! 반갑다‘는 고향 광주에서 자라온 이야기,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했다 자진 퇴교하고 전남대 의과대학에 입학해 학생 운동권으로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야기, 의료봉사자, 사회활동가로서 살아오다 민주당 호남인재 영입 1호로 정치에 입문한 후 겪은 얘기 등이 소개된다.
1부에 이어 진행될 제2부 ’용빈아! 부탁해‘는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송유진 전 보병 제17 사단 장,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이사장, 공성술 웹툰 작가 등 문화기획자, 사회복지 전문가, 청년농업인, 전통시장 상인,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1인과의 대담을 통해 현실정치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용빈위원장은 “국민에게 정치가 반갑지 않고 정치인이 반갑지 않은 불신의 시대에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 ’반가운 정치‘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제폭구민 보국안민‘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생활 속 정치’를 표방하며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 위원장은 “적폐정치와 구태정치를 도려내고, ‘민주주의 성지’ 빛고을 광주의 정치 개혁과 대한민국의 혁신을 통한 ‘꿈꾸는 민주시민사회’를 향해 우보천리(牛步千里)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희망의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입문 동기에 대해 이 위원장은 “의사이기에 가능했던 일들을 소중히 여기고, 병실과 진찰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의 아픈 상처치료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과 역할을 고민했다”며 “그 결과 해법은 결국 민관이 힘을 합치고, 일부 선도자가 아닌 집단지성의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만드는 정치가 가능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주의 성지 광주서 정치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 받는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으로써 전국 지역위원회 중 최초이자, 유일한 3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 2월 더불어민주당 전국 지역위원회 중 정당활동 평가 1위에 해당하는 민주대상, 5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직감사 우수 지역위원회 당대표 1급 포상, 최근 8월에는 전국 제로페이 활성화 캠페인 당 대표 특별 포상을 받았다. 3관왕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 위원장은 ”사람다운 세상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당원들의 헌신의 결과이며 지역위원회를 저와 함께 이끌어주신 당직자, 시구의원 모두의 땀방울의 결정체다“고 3관왕 상의 공로를 주변으로 돌렸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문재인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직속기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이 강한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위해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에 역점중인 균형위는 국가 균형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련정책을 조정 및 심의하여 지역발전과 관련한 중요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대통령직속 기구이다.
이에대해 이 위원장은 “수도권, 비수도권의 불균형 해소, 지역소외극복 등에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왔던 균형위와 함께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혁신적 포용국가의 토대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며 “소외 없는 지역발전, 개발 불균형 해소 등 광주와 광산에서 촉발되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에 기여되는 필요한 정책자문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특히 국가균형방전에 있어서 분권시대에 걸 맞는 환경조성과 역량강화를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생각하고 광주와 광산지역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제적 기반과 전략적 추진 동력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어떠한 감각과 방식으로 구체화 시킬 것인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집단지성으로 지혜를 발휘하는데 구심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섬김의 리더쉽’을 강점으로 겸비한 이 위원장은 꿈꾸는 ‘반가운 정치’에 대해 “시대정신에 부합되는, 시민이 우선이자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다”며 “시민이 시민답게 살 수 있고, 삶속에서 행복과 만족,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내겠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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