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우섭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11월 6일 ‘박우섭과 함께 즐겁게 잘살자 미추홀구에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 인사, 학계, 미추홀 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축사에 나섰고, 원혜영 국회의원이 서평을 남겼다. 박우섭 위원장은 12년간 인천 남구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미추홀구(전 인천남구)주민들과 함께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생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문화구청장’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문화에도 온 힘을 쏟았습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구 자체 예산으로 혁신교육지구를 실현하고 장애인, 청년, 노인, 여성, 어린이를 위한 맞춤 복지 시스템을 만들었다. 박 위원장은 예산도 적고 땅도 부족한 미추홀구에서 주민의 행복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지역활동가의 제안을 받아들여 에코센터를 짓고 공장을 이전한 땅에 녹지를 조성하고 사람이 살기 어려울 정도로 쇠락한 마을을 도시재생으로 되살리고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예산을 끌어오고 부지를 확보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과정들을 저서에 담았다. 박우섭 위원장은 “참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통일된 자주독립국가의 건설이라는 푯대를 향해 지금까지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모두가 즐겁게 잘사는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푯대를 더하고 싶다”며 자신의 정치적 지향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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