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청일전자 미쓰리’ 캡쳐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4화에서 부품을 구하지 못한 직원들은 또 한 번 낙담했다.
김상경(유진욱), 이혜리(이선심)는 홈쇼핑 일정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든 부품을 구해보려 했다.
그러나 납기일 직전까지 부품을 구하지 못했고 직원들은 실망했다.
김상경은 “또 다른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 우리 일희일비하지 말고 홈쇼핑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화합시다”고 말했다.
전화기를 들고 연락을 하려는 순간, 기적처럼 부품이 도착했다.
김응수는 부품을 전한 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장은 “우리 회사 어려울 때 사장님이 물량 주셔서 살아나기도 했고. 그렇게 회사 키워낸 세월이 얼마입니까”라고 말했다.
김응수는 “나 살기도 어려운데 의리니, 도리니 지키기 어렵지”라며 고마워했다.
사장은 “그렇다고 계속 이런 식이면 저희 회사도 청일전자처럼 똑같은 일을 겪게 되겠죠. 그걸 생각하니 정신 차려야겠죠. 나이 어린 이선심 대표도 그렇게 애쓰는데 내가 인생 선배, 사업 선배로 부끄러운 모습 보일 수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