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은 성남시에 위치한 NHN 본사. 사진=박정훈 기자
NHN의 전체적인 실적은 늘었지만 게임 부문 실적은 부진한 편이다. 게임 부문 매출은 988억 원으로 2018년 3분기 대비 8.2% 감소했다. NHN은 “모바일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효과와 일본 NHN 한게임 매각 영향으로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도 2018년 3분기 대비 2.9% 하락한 12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크로스 매각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있었다고 NHN은 설명했다.
대신 커머스 부문 매출은 24.8% 증가한 522억 원을 기록했고, 기술 부문 매출은 34.9% 상승한 319억 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웹보드 게임의 모바일 확장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주력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결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페이코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커머스, 기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