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캡처
8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8회에서 빠야족들은 어린이, 노인들이 홀대받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빠야족은 “너네 나라 잘 산다. 근데 왜 애들이랑 노인을 방치하는 거냐. 우리 빠야족 천쪼가리만 살아도 못 먹고 못 입어도 아이들과 노인을 돌보는 건 잊지 않았다. 그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정혜성(조미란)은 “그러게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그렇게 된걸까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동휘(문석구)는 “우리나라가 급성장하고 빠르게 바뀌다보니까 다 그런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빠야족 족장은 “귀찮은건 아니고?”라고 일침했다.
김병철(정복동)은 “족장 말이 맞네. 좋게 말하면 바쁜거고 나쁘게 말하면 귀찮은거고. 한때 우리도 다 어렸는데. 특히 우리들이 노인들을 홀대하고 있지. 이 사회를 주도했던 영웅들인데. 이번 기회에 노인들을 위한 코너를 신설시키자. 빠야족이 담당해”라고 지시했다.
족장은 “좋다. 사장 뜻 높다. 사장 뜻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마트로 달려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신설했다.
심지어 방탄소년단 노래와 댄스로 행사를 마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