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거리의 만찬’ 캡쳐
10일 방송된 KBS ‘거리의 만찬’에 경력 30년 베테랑 현장 감식 요원 김희숙 경감,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유전자과 연구원 임시근 교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국과수 혈흔 형태 전문가 서영일 박사가 출연했다.
서로 친분이 있는 출연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권일용 교수는 “전우와 같은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먼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화제에 올랐다.
김희숙 경감은 “소름이 끼쳤다. 드디어 해냈구나 생각이 들었다. 포기하지 않고 경찰이 계속 추적했잖아요. ‘이제 완전 범죄는 정말 없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권일용도 “당시 연쇄살인이 드물어 가장 먼저 화성 사건을 프로파일링을 했다. 그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하니 꿈에 그리던 일이 실현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