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주식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전경. 사진=고성준 기자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한국석유공사의 자회사로 울산에서 석유 및 LNG 복합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SK가스가 주식을 인수하면서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지분 45.5%를 갖게 됐다. 지분 취득 목적은 ‘석유·LNG 복합터미널 사업 참여’라고 SK가스는 밝혔다.
SK가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분 인수 관련한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의 주식매매 계약서와 주주간합의서를 체결했다”며 “향후 지분 참여자 모집 현황에 따라 투자규모는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금액은 향후 3년에 걸쳐 분할 납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