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가유공자 위로연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구리시경제인연합회(회장 곽경국) 주관으로 관내 국가유공자 500여 명을 초청, 위로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정아 구리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전원과 이용갑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 및 성희승 경기도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 단체 회장과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생과 헌신으로 과거의 역사를 세우신 분들을 위해 위로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곽경국 회장님 이하 회원 및 새마을 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을 늘 기억하며 경건하게 항상 예우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곽경국 회장은 “자신의 안위보다 대학민국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잊지않고 언제 어디서든 높이 받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 인사들과 구리시 경제인연합회원 및 그 가족, 구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 기업 봉사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함께하고, 축하공연도 진행했으며, 구리시경제인연합회는 관내 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으로 이날의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한편 구리시는 2018년 12월 24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국가유공자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고, 2019년 3월에는 전국 최초로‘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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