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4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시 교통사고율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직접 준비한 중국 현지 신호등 사례를 PPT로 제시하며 “평택시가 경기도내 교통사고율이 1등이며, 계속적으로 교통사고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평택시의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제시한 자료와 같이 현재의 신호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허승범 교통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최선을 다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제시된 기술 또한 중국의 초등학생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이기에 경기도에서도 평택시와 경찰청이 협력해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연구해보기를 바란다”고 제안하고 경기도교통연수원의 노인안전용품 보급과 관련해 “현재 예산을 가지고는 1,360만 도민을 위해서는 부족하니 앞으로 예산을 3배까지는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길섭 교통연수원장은 “집행부와 협의해 예산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수량 및 품목 관련하여서도 도민의 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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