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 보안업체 ADT캡스가 계열사 ADT시큐리티를 흡수합병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ADT캡스 본사. 사진=최준필 기자
ADT캡스와 ADT시큐리티는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의 자회사이며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는 SK텔레콤이 지분 55%를 갖고 있다. ADT시큐리티의 주요 사업은 도난방지기 및 감시장치의 제조·판매 무역업이다.
ADT캡스는 “ADT캡스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고 있는 라이프앤시큐리티홀딩스가 ADT시큐리티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 시 존속회사는 소멸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을 1 : 0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합병 목적은 경영 효율성 제고이고, 합병 완료 후 ADT캡스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게 되며 피합병법인 ADT시큐리티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