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시청 8층에 개소한 ‘성남시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는 전문직 공무원 2명,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 등 모두 6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구축한다.
센터의 규모는 22㎡이며, 데이터 분석용 Lamda 장비, 서버내장 GPU,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성남지역 CCTV 6027대, 드론 6대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 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로 생산하게 된다.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도로 교통량 분석과 예측 정보, 판교 자율 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정보,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정보 등이 해당한다.
‘성남시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앞선 9월 성남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성남시는 3년간 지원받는 9억 원의 국비와 시비 9억 원, 민간투자금 1억 8000만 원 등 모두 19억 8000만원을 빅데이터 센터 운영에 투입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4차 산업 혁명’을 핵심 단어로 한 비전을 선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공식화했다.
특히, 은수미 시장은 이번 빅데이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성남을 글로벌 스마트 시티로 육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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