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승리로 이끈 그리즈만. 사진=앙투안 그리즈만 공식 페이스북
18일 오전(한국 시각) 프랑스는 알바니아 원정을 떠나 유로 2020 예선 8차전을 치렀다. 그리즈만은 투톱 공격수 바로 밑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는 이미 유로 2020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라파엘 바란 등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냈다.
그리즈만의 발끝은 초반부터 번뜩였다. 7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코렌틴 톨리소의 헤딩 골을 도왔다. 30분에는 뒤부아의 컷백 크로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 골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은 경기 내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슈팅 1회를 시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77번의 터치를 기록했고, 58번의 패스 중 48번의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며 83%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그리즈만은 유로 예선 8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날카로운 발끝을 보여줬다. 그리즈만은 이번 득점으로 A매치 통산 78경기 30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서정호 기자 tjwjdgh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