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일본 주문식교육 협약 기업이 영진전문대에 우수인재 양성에 화답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진전문대는 일본 네트워크 전문기업으로 주문식교육 협약 기업인 ㈜ISFnet의 와타나베 유키요시 회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대학을 방문해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와타나베 회장은 이날 대학과 협약으로 개설된 ISFnet반 2·3학년생을 면담하고 일본취업예비반(컴퓨터정보계열) 1학년생 100여 명을 대
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와타나베 회장은 특강에서 “현재 일본 IT산업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채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ISFnet반 2학년생과 만난 자리에서는 일본어와 전공실력을 점검하고, 채용이 확정된 3학년 20명에게는 입사 전 준비사항 등을 전달했다.
특강에 앞서 최재영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올해 채용한 협약반 1기의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났다”면서 “사업을 영어권 국가로도 확대할 계획으로 영어교육도 대학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네트워크 토털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용, 유지보수 전문기업으로 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와타나베 회장이 지난 2017년 대학을 직접 방문해 인재양성을 요청함에 따라 해외 단일기업 1호 협약반인 ISFnet반을 개설했다.
#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서울·대구에 9급 공무원 합격자 배출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공무원 양성을 위한 특별반에서 열공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본교 경찰행정과가 최근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과 대구시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에 각각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경찰행정과 황수연 학생은 ‘2019년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일반행정직 9급 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
같은 과 졸업생인 김승아 씨는 ‘2019년 대구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과 ‘경찰청 일반행정직 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김 씨는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졸업 후 무시험 연계편입제도를 통해 계명대 행정학과에 편입, 4년제 학위를 취득한 후 본격적인 공무원시험을 준비해 왔다.
황수연 학생은 “빠른 합격의 비결은 공무원시험에 맞춰진 학과 교육과정과 교과목이었다”며 “특히 영어시험의 경우 수업 중에 공무원시험 출제유형 분석과 기출유형별 예상문제 풀이 등을 지도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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