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람쥐처럼 길고 풍성한 꼬리를 자랑하는 고양이 ‘벨’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다. 꼬리만 보면 얼마나 폭신하고 부드러운지 만져보고 싶을 정도다.
올해 세 살인 ‘벨’은 주인인 ‘리코리코_리코(ricorico_rico)’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현재 15만 3000여 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인스타 스타다.
‘벨’은 ‘나폴레옹 캣’이라고도 불리는 ‘미뉴에트’ 품종으로, 페르시안 고양이와 먼치킨 고양이의 믹스종이다. 미뉴에트는 특히 짧은 다리와 동그스름한 얼굴, 그리고 복슬복슬한 털로 유명하다. 하지만 짧은 다리에도 불구하고 다른 고양이들처럼 민첩하게 점프를 하거나, 뛰어다닐 수 있으며, 성격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