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총 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2455조 원으로 2017년 대비 4.8% 증가했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62조 원으로 6.4% 감소했다. 기업이 매출액 1000원당 얻은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66원으로 2017년(73.9원) 대비 7.9원 줄었다.
통계청은 22일 2018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통계청
조사대상 기업 중 자회사 운영기업은 5684개이고, 이 중 해외 자회사 운영기업은 3214개로 나타났다. 해외 자회사는 중국(29.9%), 미국(12.7%), 베트남(10.9%) 등에 주로 분포했다.
연구개발비(금융보험업 제외)는 54조 7000억 원으로 2017년(49조 원) 대비 11.8% 증가했다.
외부위탁 활용 기업은 9686개로 전체 조사대상기업의 73.7%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경비청소시설 관리(22.9%), 운송배송업무(19.1%), 생산(17.1%) 순으로 외부위탁 비율이 높았다.
또 조사대상 기업 중 1500개 기업(11.4%)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주로 개발·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은 클라우드(19.1%), 빅데이터(18.4%), 사물인터넷(16.3%), 모바일(5G)(13.5%) 등으로 나타났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