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배 전국 중고생 바둑왕전 대회장 전경. 사진=박주성 객원기자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은 아시아바둑연맹회장 신상철 회장, 일요신문사 김원양 대표이사, 한국중고바둑연맹 김희용 회장, 대한바둑협회 강준열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주최사 일요신문 김원양 대표이사는 “바둑의 우수성을 바둑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세 가지 장점으로 말하고 싶다. 생각의 깊이, 논리적 사고와 분석력, 종합적 판단력이다. 바둑 실력을 키우는 과정에선 이와 같은 다양한 능력이 생긴다. 꼭 입단하지 않더라도 학생 시절에 바둑을 배우면 다른 길을 찾아도 어디서나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한국중고바둑연맹 김희용 회장은 “오늘은 승부사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이 대회를 마련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길은 멋진 바둑을 두는 것이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심판 조연우 프로가 대국개시 선언을 해 예선리그 1라운드를 시작했다.
개회사를 하는 김원양 일요신문 대표이사. 사진=박주성 객원기자
대회는 더블일리미네이션 예선리그 3회전을 거쳐 본선토너먼트 치르는 방식이다. 총 호선으로 진행하고, 덤은 6.5지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5분에 2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각 부문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겐 장학금과 트로피를 받고, 4강은 장학금과 상장, 8강 입상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제5회 일요신문배 전국 중고생 바둑왕전은 일요신문사 · 한국중고바둑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 아시아바둑연맹이 주관한다.
박주성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