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사진)이 차기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유 부회장은 “최근 업계 동료뿐 아니라 자본시장에 애정을 갖고 있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금투협 회장 출마 권유와 격려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약하나마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의 요청에 따라 이번 금투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이어 “그 동안 언론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거취에 대해 문의해서 이렇게 입장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해외출장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